조국 "한동훈 특검법 한풀이? 공정·상식 본인에 적용해야"
한류경 기자 2024. 3. 14. 12:02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 정치 보복이라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 내세웠던 구호(공정과 상식)를 본인에게도 적용하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내로남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계획과 관련해) '복수를 한다, 한풀이다'라는데 정치라는 게 무슨 개인의 복수이고 개인의 한풀이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황태자이자 살아있는 권력인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 이야기했던 공정과 상식, 그리고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그 원칙을 본인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방탄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한 위원장이 누구를 방탄하고 있느냐. 김건희 여사를 방탄하고 있지 않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의 경우 경찰이 무혐의 냈다고 하는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며 "압수 수색도, 소환도 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 특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 위원장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 여당에서 정치 보복이라는 비판이 나온 데 대해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 내세웠던 구호(공정과 상식)를 본인에게도 적용하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다면 내로남불"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오늘(14일) 오전 K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와의 인터뷰에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계획과 관련해) '복수를 한다, 한풀이다'라는데 정치라는 게 무슨 개인의 복수이고 개인의 한풀이겠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황태자이자 살아있는 권력인 한 위원장이 검사 시절 이야기했던 공정과 상식, 그리고 법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그 원칙을 본인에게 적용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1호 법안으로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것"이라고 했습니다.
조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방탄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실제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통령, 한 위원장이 누구를 방탄하고 있느냐. 김건희 여사를 방탄하고 있지 않냐"고 주장했습니다.
또 "한 위원장의 경우 경찰이 무혐의 냈다고 하는데 수사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이라며 "압수 수색도, 소환도 하지 않고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건 매우 이례적이라 특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조 대표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 개원 즉시 '정치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관련 의혹·딸 논문 대필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 이른바 한동훈 특검법을 발의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에 대한 특검 사유는 차고 넘친다"며 "여러 범죄 의혹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된 수사조차 받지 않았던 검찰 독재의 황태자 한 위원장이 평범한 사람들과 같이 공정하게 수사받도록 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받드는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사반 제보] 강남 한복판서 무릎 꿇은 '클럽 직원'…왜?
- "일제강점기 더 좋았을지도"…국민의힘, 과거 발언 또 뭇매
- 황의조 형수, 선고 하루 전 '기습 공탁'…피해자 측 "합의 안 해"
- 소아마비로 70여년간 '철제 폐' 안에서 지낸 미국 남성 숨져
- "내 옆에 당신, 손을 올려놨군요"…인류 멸종 수준의 위협 '성큼' [소셜픽]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