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서울 도심 운전 피하세요”

박기주 2024. 3. 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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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7일 서울 주요 도심을 통과하는 '2024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대한육상연맹·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마라톤대회 개최와 관련해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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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마라톤 개최로 세종대로~잠실운동장 교통 통제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오는 17일 서울 주요 도심을 통과하는 ‘2024 서울마라톤 대회’ 개최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시·대한육상연맹·동아일보가 주최하는 서울마라톤대회 개최와 관련해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까지 순차적으로 교통이 통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외 엘리트 선수 141명을 포함해 풀코스(42.195㎞) 1만8000명, 10㎞코스 2만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 진행을 위해 마라톤 풀코스 집결지 및 출발지인 세종대로 구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오전 9시까지, 을지로·청계천로·종로 등 도심권 도로는 오전 7시 50분 부터 오전 11시 11분까지, 신설동역·군자교·잠실대교·잠실종합운동장 구간은 오전 8시 59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10㎞ 코스는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해 가락시장역 사거리에서 반환해 잠실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오전 7시 55분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통제된다.

경찰은 교통혼잡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회 당일 교통경찰 등 인력 1539명을 배치해 원거리 차량 우회 유도 등 차량 소통에 주력할 예정이며, 통제 구간 주변엔 안내 입간판 등 1255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통제 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라톤 코스 주변을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통제 구간을 운행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 및 교통경찰의 수신호에 잘 따라 달라”고 당부했다.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나 종합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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