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경만 KT&G 내정자, 사면초가?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4. 3.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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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담배업체 KT&G 차기 사장으로 내정된 방경만 수석 부사장, 주총 앞두고 최대 고비 맞았습니다.

2대 주주인 기업은행, 이사회가 추천한 대표 후보, 반대하고 나섰기 때문이죠.

현 사외이사, 모두 회사 추천 인사로, 이들이 추천한 사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 거죠.

영업이익 크게 줄고, 사외이사 외유성 출장에 해명이 없다는 점도 이유로 꼽았습니다.

한 마디로 현 경영진, 차기 경영진 믿지 못한다는 겁니다.

기업은행 6년 전 백복인 사장 연임 결정에도 관치 논란 불러오면서 반대 했었죠.

국민연금, 외국인 과거엔 경영진 편 들어줬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국민연금, 거수기 역할은 안 하겠다는 분위깁니다.

어떤 결과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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