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우수사례집 발간

김형섭 기자 2024. 3. 1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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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용을 촉진하고 운영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간에 업무·기술·서비스를 위·수탁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우수사례집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통해 공동으로 테스트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사례들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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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원회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0.04.23.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기자 = 금융위원회는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의 활용을 촉진하고 운영 성과를 홍보하기 위한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우수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간에 업무·기술·서비스를 위·수탁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이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제도, 규제신속확인제와 함께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구성한다.

지정대리인 제도는 2018년 시행 이후 총 37건이 지정됐으며 위탁테스트는 2017년 시행 이후 총 30건이 선정됐다.

우수사례집에는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가 지정대리인·위탁테스트 제도를 통해 공동으로 테스트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사례들이 수록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핀테크 현장에서는 두 제도를 활용하고자 해도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는 의견들이 있었는데 이번에 실제 사례들이 상세하게 소개됨에 따라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례집은 금융위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공동으로 배포하며 금융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와 핀테크 포털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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