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전산망 개선대책 중간점검한다…이행점검 회의 개최

김혜경 기자 2024. 3. 14.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안전부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개선대책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오는 15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종합대책) 이행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종합대책은 ▲철저한 장애 예방 ▲장애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안정성 중심의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체질 개선 등 3대 추진전략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안부, 15일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 이행점검 회의
일선 현장에 신속하게 안착할 수 있도록 추진상황 점검
[세종=뉴시스]세종시 정부세종2청사 행정안전부. 2019.09.03.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행정안전부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마련한 개선대책에 대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행안부는 오는 15일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 대책'(종합대책) 이행점검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회의에는 행안부, 국무조정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조달청 등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담당 기관들이 참여한다.

정부는 지난 1월 행정전산망 장애 사고 사전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종합대책은 ▲철저한 장애 예방 ▲장애가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복구 ▲안정성 중심의 디지털행정서비스의 체질 개선 등 3대 추진전략과 이를 이행하기 위한 12대 과제로 구성됐다.

이번 이행상황 점검회의는 종합대책의 12개 추진과제의 전반적인 이행 상황과 3월 내 완료해야 하는 과제들의 추진 상황을 점검한다.

먼저 이번 달까지 노후화된 전산장비 교체,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이중화 및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의 기준이 되는 '정보시스템 등급' 재산정 관련 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행정·민원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대응 수단을 반영한 '서비스 연속성 계획' 마련을 위한 표준안 수립 방안을 논의한다.

이 외에도 장애 위험징후 모니터링 강화, 정보시스템 및 운영시설에 대한 예방점검체계 마련, 민·관협력 장애대응체계 구축 등 각각의 추진과제들에 대해서도 조기 추진이 가능하도록 이행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행안부는 종합대책의 주요 과제들이 조속히 현장에 적용되도록 분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처가 소관 과제를 계획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국민이 걱정 없이 디지털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일선 현장에서 잘 작동하도록 안착시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h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