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가 1월에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로메로 때문"...케인 발굴한 감독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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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셔우드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때문에 에릭 다이어가 팀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셔우드는 로메로 때문에 다른 선수가 떠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수비가 불안할 때 그나마 제 몫을 했던 선수가 로메로였다.
셔우드는 다이어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로메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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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팀 셔우드 전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크리스티안 로메로 때문에 에릭 다이어가 팀을 떠났다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TBR 풋볼’은 14일(한국시간)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셔우드는 로메로 때문에 다른 선수가 떠났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1년 여름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했다. 2020/21시즌 이탈리아 최우수 수비수상을 받았던 그는 2021/22시즌 공식전 30경기 1골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에는 34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토트넘 수비가 불안할 때 그나마 제 몫을 했던 선수가 로메로였다.
로메로는 이번 시즌 주장 손흥민의 뒤를 받치는 부주장으로 선임됐다. 로메로는 2023/24시즌 23경기 4골로 변함없이 토트넘의 후방을 지키고 있다. 새로운 센터백 파트너 미키 판 더 펜의 합류로 로메로의 수비 부담이 줄어들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카드 감소였다. 로메로는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퇴장당해 3경기를 나서지 못한 이후 성숙해졌다. 그는 2024년에 단 한 번도 옐로카드나 레드카드를 받지 않았다. 로메로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16라운드를 마지막으로 리그 9경기 연속 카드 없이 경기를 마쳤다.
로메로의 존재로 인해 벤치로 밀려난 선수가 있다. 바로 다이어다. 다이어는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서 철저히 배제됐다. 다이어는 토트넘에서 단 4경기밖에 나오지 못했다. 다이어는 지난 1월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셔우드는 다이어가 떠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로메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셔우드는 “다이어가 더 이상 구단에 없는 이유는 로메로다. 로메로는 가장 빠르지는 않다. 하지만 그는 경기장 높은 곳에 머물 준비가 됐다. 그는 상대와 접촉을 하고 지저분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셔우드는 “로메로는 노련하고 모두를 구하는 미키 판 더 펜의 파트너가 되려는 의향이 있다. 저렇게 빨리 복귀하는 그의 속도를 보라”라고 덧붙였다. 셔우드는 토트넘 감독 시절 해리 케인에게 처음으로 1군 기회를 줬던 인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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