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위 “동생 덕에 전신마비 이겨내, 전기자극→소변줄 체험까지 열혈 간병”(철파엠)

이슬기 2024. 3. 1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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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가 동생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박위는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재활하던 당시 동생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또 박위는 "동생이 진짜 저를 위해서 본인이 제가 해야 될 것들 미리 다 해보고 그랬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전기자극 패드를 붙이는데 보통 사람들은 여기 뭐 한 수치가 예를 들어서 오나 6만 눌러도 넣어도 찌릿찌릿해서 못하는데. 동생이 99까지 본인이 해보고 그랬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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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박위가 동생의 사랑에 대해 이야기했다.

3월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크리에이터 박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위는 전신마비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재활하던 당시 동생의 존재가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동생이 제가 병원에 이제 입원했을 때 대학년 대학교 4학년이었다. 바쁜 시기인데 간병인을 하겠다고 6개월 휴학을 했다. 동생이 정말 그렇게 해줘서 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되게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었다"며 "지금은 아직도 종종 생각난다"고 했다.

또 박위는 "동생이 진짜 저를 위해서 본인이 제가 해야 될 것들 미리 다 해보고 그랬다. 다리가 움직이지 않으니까 전기자극 패드를 붙이는데 보통 사람들은 여기 뭐 한 수치가 예를 들어서 오나 6만 눌러도 넣어도 찌릿찌릿해서 못하는데. 동생이 99까지 본인이 해보고 그랬다"라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제가 이제 소변줄을 차고 있었는데, 이제 소변줄까지 본인이 넣으려고 해서 그거는 제가 막았다"라며 웃기도 했다.

(사진=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보는라디오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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