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선택이 거의 없었다" 이강인 혹평, 평점 4~5점대+팀 내 하위권... PSG는 니스에 3-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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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3·파리 생제르망)이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90min'은 이강인에 평점 10점 만점에 5를 주며 "이강인은 지난 30m 동안 올바른 선택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라며 "이강인은 경기에 정확성과 속도를 가져오려 노력했다. 하지만 공을 만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거나 풀백이 없는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할 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파리 생제르망은 37분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후반전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31)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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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매체 '90min' 프랑스판은 14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망과 니스의 쿠프 드 프랑스 경기 후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90min'은 이강인에 평점 10점 만점에 5를 주며 "이강인은 지난 30m 동안 올바른 선택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라며 "이강인은 경기에 정확성과 속도를 가져오려 노력했다. 하지만 공을 만지기 어려운 경우가 많거나 풀백이 없는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를 시도할 뿐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경기 내 가장 아쉬웠던 장면도 조명했다. 이강인은 후반 19분 골문과 꽤 거리가 있는 프리킥을 직접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공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뒤 문전에 떨어졌다. '90min'은 "이강인은 멋진 프리킥을 넣을 뻔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현지 언론의 평점은 대체로 좋지 못했다.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이강인에 팀 내 가장 낮은 평점인 4를 줬다. 무득점 침묵한 스트라이커 곤살루 하무스(23),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29)와 같은 수치였다.
파리 생제르망 미드필더 세 명 모두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이강인과 중원에서 호흡한 파비안 루이스(28)와 비티나(25)는 각각 8.7, 7.7점을 받았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강인에게 6.8을 줬다. 하무스에 이어 파리 생제르망 내 두 번째로 낮은 점수였다.
한편 파리 생제르망은 니스와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14분 만에 킬리안 음바페(26)의 선제골이 터졌다. 33분에는 루이스가 추가 득점을 넣었다. 파리 생제르망은 37분 한 골을 내주기는 했지만, 후반전 수비수 루카스 베랄두(31)의 쐐기골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파리 생제르망은 18일 몽펠리에와 프랑스 리그1 경기를 치른다. 이후 A매치 기간에 돌입한다. 오는 1일 마르세유전까지 경기가 없다.
이강인은 황선홍(55)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승선했다. 황선홍 감독은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26일에는 태국 원정 경기를 떠난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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