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불통→이제 인간됐어" '1골→10골' 토트넘 1010억 '먹튀', 이유있는 변신…물보다 진한 '동료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토트넘 브라질 듀오의 '동료애'가 눈물겹다.
그는 지난달 초 EPL 8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이적 후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보다 1년 앞선 2021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에메르송은 최근 히샬리송과 함께 브라질의 유명 유튜브 채널 '데심페디두스(desimpedidos)'에 출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피는 물보다 진하다. 토트넘 브라질 듀오의 '동료애'가 눈물겹다.
에메르송이 히샬리송의 '환골탈태'를 이야기했다.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10억원)에 에버턴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먹튀의 대명사'였다.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1골에 그쳤다.
올 시즌 급반전이 있었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이 카타르아시안컵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주포로 주목받았다. 그는 지난달 초 EPL 8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토트넘 이적 후 첫 두 자릿수 골(10골)을 기록했다.
히샬리송은 무릎 부상으로 최근 2경기에서 결장했다. 히샬리송보다 1년 앞선 2021년 여름 토트넘에 둥지를 튼 에메르송은 최근 히샬리송과 함께 브라질의 유명 유튜브 채널 '데심페디두스(desimpedidos)'에 출연했다.
그는 "히샬리송이 이제 매경기 득점하는 모습을 보니 정말 행복하다"며 말문을 연 후 과거사를 꺼냈다. 에메르송은 "난 매일 히샬리송에게 '경기에 집중해라, 볼은 올 것이고, 득점할 것이고, 국가대표에도 계속 발탁되면서 최고가 될 것'이라고 수도없이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자리를 잡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에메르송은 "그는 고집불통이었다. 그리고 그는 그의 세계가 단지 그와 그의 방, 그의 집이 아니라 그를 돕고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또 다른 세상이 밖에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히샬리송을 아는 모든 사람들이 내 친구들을 통해 '히샬리송이 많이 변했다. 오늘의 그는 다른 사람이다. 히샬리송은 더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더 이상 폐쇄적이지도 않다'라고 말한다. 나는 그가 이 일을 했다고 믿는다. 정신적인 상담은 그의 마음을 넓혀주고, 앞으로의 미래를 위해 더 성장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메르송은 '캡틴' 손흥민에 대해서도 "손흥민은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를 말하려고 한다. 그의 자존감이나 삶의 방식은 우리 브라질 사람들과 매우 유사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친구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그는 우리의 주장이다. 그는 더 많은 책임을 떠맡게 됐다"고 찬사를 보낸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영, 의사 남편 외도 현장 실제 목격 “신혼집에 여자와..”
- 다이아 수저 윤태영, 재산 조 단위?..말없이 고개 ‘끄덕’
- '엄태웅♥' 윤혜진, 거짓 SNS 인증샷 논란 전말 “뒷담화한 지인 손절”
- 이윤석, 교통사고로 5급 장애 판정..“♥한의사 아내, 날 살렸다”
- 이찬원 “임영웅·영탁 꼴 보기 싫어..신동엽 방송에 둘만 나가 질투 났다”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