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골프 분열로 팬들이 떠나고 있다… 최고의 선수 다시 모이게 해법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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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분열 때문에 골프팬이 떠나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을 앞두고 영국 매체 BBC와 만나 최근 남자골프의 분열로 인해 골프팬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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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분열 때문에 골프팬이 떠나고 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사진)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2500만 달러)을 앞두고 영국 매체 BBC와 만나 최근 남자골프의 분열로 인해 골프팬의 관심이 멀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현재 남자골프는 LIV 골프의 출범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을 비롯해 캐머런 스미스(호주), 브룩스 켑카, 더스틴 존슨,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 유명 선수가 PGA투어를 이탈한 상황이다. 이들 중 일부는 메이저대회에 출전할 수 있지만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등은 출전이 불가능하다.
이에 대해 매킬로이는 “이번 주의 경기는 메이저대회를 제외하면 PGA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지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모두 모이지 않았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많은 팬이 흥미를 잃고 있다”며 “빠른 해결책은 없다. 모두가 감정과 자존심은 뒤로하고 매주 최고의 선수가 다시 모일 수 있도록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PGA투어는 지난해 6월 LIV와 합병을 발표한 뒤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다만 양측의 협상이 예정된 시한인 지난해 12월 31일을 넘기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제이 모너핸 PGA투어 커미셔너는 “팬이 지친 것을 인정한다”면서 “긍정적인 결과를 향해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해원 기자 ohwwho@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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