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소식] 공진원·서울문화재단,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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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지난해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융복합 협력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전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측은 올해도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융합페스티벌'을 여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콘텐츠 공동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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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공진원·서울문화재단,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 협약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서울문화재단은 문화예술진흥과 융복합 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문화역서울284(옛 서울역사)에서 열린 융복합 협력전시 '제2회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 2023'전을 계기로 체결됐다.
양측은 올해도 문화역서울284에서 '서울융합페스티벌'을 여는 방안을 협의 중이며 콘텐츠 공동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 교류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화가 문봉선이 임서한 왕희지의 글씨 = 한국화가 문봉선이 서예의 미를 조명하는 '붓의 길, 먹의 마음 무여 문봉선, 왕희지(王羲之)를 만나다'전이 서울 혜화동의 JCC 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서예를 회화의 영역으로 끌어올려 글씨의 형태와 우열, 크기에 따른 조형성을 탐구하고 글씨와 그림의 기원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는 '서화동원'의 의미를 새롭게 혁신해 보여주기 위한 전시다.
수묵화와 글씨를 병행해 작업하는 작가는 왕희지 등 중국 당·송대 여러 대가의 글씨를 임서(臨書. 옛 글씨를 따라 쓰는 것)한 초서(草書) 작품을 집중적으로 보여준다.
전시는 4월7일까지. 무료 관람.
▲ 문공열 중국 인민대 교수 서예작품전 = 문공열 중국 인민(人民)대 교수가 18∼23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에 있는 갤러리 강호에서 '지혜의 샘'을 주제로 서예 작품전을 연다.
문 교수는 한학자인 아버지로부터 서예를 배우기 시작한 이래 한국 서예와 중국 서법을 아우르는 본인만의 필법을 개발했다. 2004년부터 중국 인민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문 교수는 "진정한 서예는 옛 글씨를 그대로 베끼는 게 아니라 시대 상황과 자신의 철학을 독창적 필체로 담아내야 한다"며 새로운 서법과 필체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 하정현 로이갤러리 개인전 =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로이갤러리 압구정점에서 하정현 작가의 개인전 '투명한 밀도'전이 열리고 있다.
이화여대에서 도자예술과 시각정보 디자인을 전공한 작가로, 이번 전시에서는 '드로우 위드아웃 드로잉'(Draw without drawing) 시리즈의 신작을 선보인다.
갤러리측은 "작가가 지향하는 '행복'의 근원인 기억, 추억 속 순수를 겹쳐 밝고 포근한 느낌을 관객에게 전달한다"면서 "전시제목은 이러한 작가의 특징을 상반된 특성을 지닌 두 단어로 묘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는 30일까지.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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