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병동' 가스공사···원정 7연전, 2연패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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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길었던 원정 7연전을 3승 4패로 마무리했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김낙현이 빠져 있는 가운데 팀을 이끌던 벨란겔이 1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떠난 가스공사는 안세영과 양준우를 투입하며 추격을 이어갔고, 3쿼터부터 격차를 줄여 4쿼터를 4점 차로 시작했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원정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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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끊이지 않는 대구한국가스공사가 길었던 원정 7연전을 3승 4패로 마무리했습니다.
3월 13일 저녁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24 정관장 프로농구 마지막 라운드 서울SK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가스공사는 팀의 유일한 가드로 활약하고 있던 샘조세프 벨란겔이 부상으로 경기 초반 코트를 떠나며 67-82로 경기를 내줬습니다.
무릎이 좋지 않은 김낙현이 빠져 있는 가운데 팀을 이끌던 벨란겔이 1쿼터 중반 발목 부상으로 떠난 가스공사는 안세영과 양준우를 투입하며 추격을 이어갔고, 3쿼터부터 격차를 줄여 4쿼터를 4점 차로 시작했지만, 끝내 따라잡지 못하고 원정 마지막 2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합니다.
팀 공격의 주축인 니콜슨과 김낙현이 부상으로 완전하지 않은 가운데 신주영이 복귀했지만, 벨란겔과 이대헌이 부상이 다시 도진 가스공사는 남은 경기 운영에도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대헌과 벨란겔의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고 밝힌 강혁 감독은 "니콜슨도 허리 부상이 우려돼 길게 투입하지 못했다"며, "선수들은 없는 자원에서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긴 원정을 마친 가스공사는 15일과 17일 부산KCC와 고양 소노를 상대로 홈 2연전을 펼칩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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