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동접 20만…초반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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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대표 장현국)의 MMORPG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에 앞서 실적발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 글로벌'은 국내 성과 대비 2.5배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라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도 2~3배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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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지난 12일 한국과 중국을 제외한 170여개국에 출시한 PC·모바일 MMORPG다. 지난해 4월 한국에 출시한 ‘나이트 크로우’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위믹스 플레이’에 온보딩해 서비스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나이트 크로우’의 경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구글 플레이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크게 성공해 글로벌 버전의 흥행 여부가 주목됐다. 위메이드는 지난 2021년 8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4 글로벌’을 출시해 성과를 올려 주가를 올린바 있기 때문이다. 출시에 앞서 실적발표에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미르4 글로벌’은 국내 성과 대비 2.5배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라며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도 2~3배 정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 ‘나이트 크로우’의 초반 성과는 긍정적이다. 출시 하루만인 전일 동시접속자 2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주요 서비스 지역 중 하나인 대만에서는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도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데이터에이아이(data.ai)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애플 앱스토어 게임매출 기준 벨라루스 및 태국 1위, 인도네시아 2위, 필리핀 및 대만, 홍콩, 파라과이 3위 등 아시아 권역을 중심으로 인기 몰이하고 있다. 매출 톱10 내 자리한 지역은 12곳, 100위 내 지역은 46곳에 달했다.
이에 이날 NH투자증권은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의 양호한 초기 성과를 이유로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하기도 했다. 전일 위메이드의 주가도 초반 흥행 조짐에 14.43% 오른 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도 강세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7일부터 엿새째 상승세다.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의 정식 출시 이후 각 지역별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토크노믹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계속되면서 블록체인 게임 시장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글로벌 이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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