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망언 인사 공천해 국민 배반한 정권‥반드시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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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권을 향해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오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이라는 취지로 망언한 인사를 대전에 공천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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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여권을 향해 "정말 천인공노할 공천, 국민을 배반하는 정권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4·10 총선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이 대표는 오늘 대전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서 "'조선 지배보다 일제 강점기가 더 좋았을지 모른다', '4·3은 김일성 지령을 받은 무장 폭동'이라는 취지로 망언한 인사를 대전에 공천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번 총선은 이 나라 주인인 국민과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윤석열 정권과의 대결"이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 또한 우리 대전 시민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해찬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은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수사를 받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에 대해선 "무도한 정권이 사건의 가장 핵심 증인인 이종섭 전 장관을 해외로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사건 후에 개통한 전화를 증거물로 제출하고 도망갔다는 것 아니냐"며 "이건 조작도 아니고 공작이다. 당장 붙잡아 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부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도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과정을 보면 국정을 이런 식으로 운영할 것 같으면 국가의 기본 틀 자체가 무너지는 것"이라며 "견제할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입법 권력만큼은 제1야당인 민주당에 맡겨주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재웅 기자(voic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78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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