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외통위원 "국민의힘, '이종섭 임명' 전체회의 소집 거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체회의 소집을 국민의힘이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긴급 외통위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선거 운동을 이유로 거부해 회의가 열리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전체회의 소집을 국민의힘이 거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 외통위원들은 입장문을 내고 "오늘 긴급 외통위 전체회의 소집을 요구했지만, 국민의힘이 선거 운동을 이유로 거부해 회의가 열리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중대범죄 피의자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사로 임명하는 것 자체가 매우 부적절하고 외교적 망신이자 국격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우방국인 호주와 외교 문제로 비화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국민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즉각 이 전 장관 관련 특검을 수용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이 전 장관 또한 사퇴하고 즉시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은 출국금지됐던 이 전 장관이 호주로 출국한 과정 전반을 밝히는 목적의 특별검사 도입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했습니다.
신준명 기자(surf@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79782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단독] 직위해제 경찰관, 보이스피싱 조직에 지명수배 10번 넘게 알려줘
- "소아 필수진료 강화"‥의대 교수 '사직 논의'
- 장동혁, '도태우 공천' 논란에 "이재명·조국 등 사과 안 한 사람 많아"
- 화마에 스러진 소방관들‥"식용유 모른 채 진입"
- 북한, 신형 탱크 공개‥김정은이 직접 몰아
- "이종섭 출국금지 해제 반대했다" 공수처, 국회에 공식 확인
- "진짜 반성 맞나?" 판사도 의문‥황의조 형수 '징역 3년' 실형
- 창문 열리더니 '주르륵'‥"도로에 뭘 버린 거야"
- 백두산, '창바이산'으로 중국의 세계지질공원 될 듯
- 식당에서 난동 부리다 출동한 경찰에게 폭언‥40대 남성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