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꾹꾹' 눌러쓴 진심..."동탄의 가장 큰 스피커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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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을 총선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편지를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개혁신당 홈페이지에는 이 대표가 지난 10일 새벽 화성을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작성한 손편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편지에서 이 대표는 "후보자들이 선거 때 형형색색의 홍보물을 보내곤 하지만, 이번에 저는 투박하더라도 진실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 한 통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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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지지자 "이게 진짜 홍보물" "눈물이 난다"
경기 화성을 총선에 출마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동탄 지역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손 편지를 발송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개혁신당 홈페이지에는 이 대표가 지난 10일 새벽 화성을 지역구 유권자를 대상으로 작성한 손편지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편지는 약 8,400부가 제작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편지에서 이 대표는 "후보자들이 선거 때 형형색색의 홍보물을 보내곤 하지만, 이번에 저는 투박하더라도 진실된 제 마음을 전달하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 한 통 올린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정치를 하면서 대한민국에 길이 남을 변화를 만들겠다는 야심과 허영심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다"면서 "저의 공약이 늘 절박한 이유는 눈앞의 당선을 넘어, 변화 그 자체가 절실한 목적이기 때문"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노원구 상계동 출신임을 언급하며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신혼부부들이 희망을 키우며 살아가던 40년 전의 상계 신도시에서 자란 제가 동탄에 모여든 젊은 부부들의 삶을 개선하는 일에 소명 의식을 갖고 끌리게 된 건 우연이 아닐 것"이라며 "기회를 주신다면 동탄의 가장 큰 스피거가 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끝으로 이 대표는 자신의 개인 번호를 공개하며 "응원과 질책, 그리고 정책 제안의 문자 한 통 보내달라" 덧붙이며 글을 마쳤습니다.
편지를 본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이게 진짜 홍보물이다", "눈물이 난다", "정치는 이렇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것"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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