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작년 식자재 유통 매출 업계 최대…"외식 불황 극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2조2858억원으로 업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키즈 식자재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에 이어 아동돌봄시설로 유통 경로를 넓혔다.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는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 CJ프레시웨이가 수도권 노인복지시설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2019년부터 점유율 1위(나라장터 기준)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식자재 유통 사업 매출이 2조2858억원으로 업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외식 불황에도 실적을 방어했다.
특히 아이누리(영유아), 튼튼스쿨(청소년), 헬씨누리(노년층) 사업의 유통 매출 증가율은 각각 19%, 18%, 26%로 모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고객 생애주기별 급식 식자재 브랜드를 구축해 영유아 보육시설, 초중고등학교, 노인 요양시설 등 급식소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는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지난해 매출 1300억원을 올렸다.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로 따지면 25% 수준이다. 아이누리는 △품질 검증 상품 유통 △영유아 맞춤형 상품 개발 △교육 부가 서비스 제공을 내세워 키즈 식자재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다. 최근에는 키즈 식자재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유치원, 어린이집에 이어 아동돌봄시설로 유통 경로를 넓혔다.
학교 급식 특화 브랜드 튼튼스쿨은 60여 가지의 PB 상품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해 PB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한글 자음 모양의 'ㅋㅋㅋ돈까스', 인기 외식 프랜차이즈와의 협업 상품도 출시했다.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는 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 CJ프레시웨이가 수도권 노인복지시설 식자재 유통 시장에서 2019년부터 점유율 1위(나라장터 기준)를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고령친화식품을 PB 상품으로 개발하고 요양시설과 병원 등 사업장 특성을 고려한 조직을 구성해 효율적인 영업 활동도 펼쳤다. 영양사가 없어 급식에 불편함을 겪는 소규모 시설을 고려해 반·완조리 상품으로 구성한 간편식 세트를 출시하기도 했다.
CJ프레시웨이는 브랜드별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고 변화하는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3번 이혼' 김혜영 "첫 남편, 신혼집에 여자랑 있더라…바로 이혼" - 머니투데이
- "어머니 하혈 중" 무속인 말에…정형돈 어머니 유방암 첫 발견 - 머니투데이
- "이강인 보이콧 나만 진심?"...태국전 티켓 매진에 '어리둥절' - 머니투데이
- 이혜정 남편 "나는 왕, 아내는 백성…덤빌 줄 몰랐다" 충격 - 머니투데이
- "오늘 100일째" 김동완·서윤아, 진짜 사귀나…커플링 포착 - 머니투데이
- [단독]"검사들 오늘 밥도 청사에서"…이재명 선고 앞두고 검찰 외출자제령 - 머니투데이
- "탈모 보험 있나요"…모발 이식 고백한 걸그룹 멤버, 왜? - 머니투데이
- "13살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쓰러져"…'8번 이혼' 유퉁, 건강 악화 - 머니투데이
- 윤 대통령, 시진핑과 2년만에 한중 정상회담…한미일 정상회의도 개최 - 머니투데이
- "4만전자 찍었다고? 지금 사자"…삼성전자 장중 6%대 반등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