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고구려 사신 벽화 소장 우즈베크 박물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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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전시·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사마르칸트 지역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분야 국제개발협력(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2022년부터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1층 전시실과 궁전벽화 전시실 단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문화유산 분야 협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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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우즈베키스탄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전시·관람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로시압 박물관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유적지인 사마르칸트 지역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이곳에는 7세기 바르후만 왕의 즉위식에 참석한 고구려와 티베트, 당나라 등 외국 사절단 모습이 그려진 궁전벽화가 전시돼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문화유산 분야 국제개발협력(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2022년부터 아프로시압 박물관의 1층 전시실과 궁전벽화 전시실 단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과 문화유산 분야 협력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사마르칸트 고고학 연구소 내 국가유산종합관리센터에 유물 분석용 엑스레이(X-ray)를 포함해 유물 보존·분석 조사에 필요한 여러 기기를 지원했습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최초로 유물 분석용 엑스레이를 갖춘 센터"라며 "고고학적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유기적으로 할 수 있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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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영 기자 (lotte0@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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