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상위 5% 와인시장 공략…“와인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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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와 손잡고 세계 상위 5% 최고급 '파인 와인(fine win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중 프리미엄급으로 분류되는 20만원 이상 와인의 경우 지난해보다 20% 가량 매출이 늘고 있다.
지니 조 리 마스터와 신세계 와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희귀 와인 및 프리미엄 와인을 선별해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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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Jeannie Cho Lee)’와 손잡고 세계 상위 5% 최고급 ‘파인 와인(fine wine)’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니 조 리가 와인 큐레이션과 페어링 음식 제안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지니 조 리는 와인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을 지난 2008년 아시아계로선 최초로 획득한 와인 전문가다. 마스터 오브 와인은 영국 와인마스터협회(IMW)가 출제하는 고난도 시험을 통과해야만 주어진다. 이 자격을 가진 소믈리에는 현재 전 세계 417명에 불과할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명성이 높다.
신세계백화점은 그간 만날 수 없었던 새롭고 수준 높은 와인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6월 강남점에 새로운 프리미엄 와인 매장을 선보인다. 지니 조 리 마스터와 신세계 와인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희귀 와인 및 프리미엄 와인을 선별해 소개한다.
신세계백화점이 직접 운영하는 레스토랑 ‘까사빠보’에서도 저명한 와인 마스터의 추천이 담긴 와인 페어링을 제공한다. 까사빠보는 1971년 본점에 문을 연 국내 최초 백화점 직영 레스토랑으로, 신세계 헤리티지를 간직한 식당이다. 앞으로 까사빠보만의 메뉴에 와인 페어링까지 더해져 더욱 품격 있는 미식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새롭게 선보일 강남점 와인숍과 신세계의 레스토랑을 와인 문화와 이야기를 품은 고품격 ‘와인 살롱’으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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