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상승 코스피 2700선 안착 시도…뉴욕증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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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상황 먼저 보겠습니다.
앞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는데, 코스피가 사흘 연속 상승하면서 2천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지웅배 기자, 국내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1시 25분 현재 어제보다 0.5%가량 오른 2,71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4천억 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금융주 강세는 오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신한과 하나금융지주가 4% 안팎 메리츠금융지주가 1%대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어제 6% 가까이 오르며 차익실현 수요를 키운 KB금융만 오전 내 하락하다가 상승 전환한 상황입니다.
엔비디아와 테슬라 영향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업종은 대체로 부진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자동차와 그 부품주가 힘 받고 있습니다.
각각 2% 안팎과 4%대 수준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대표 저PBR 종목인 한국전력과 SK텔레콤, 그 밖에 중공업 업종 등도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6%가량 내리며 880선 중반에서 거래 중이고, 원·달러 환율은 오늘도 소폭 오른 1,310원 중반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뉴욕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죠?
[기자]
다우지수가 0.1% 올랐으나, 전날 신고가를 기록했던 S&P500 0.19% 나스닥은 0.54% 내렸습니다.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기술주가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엔비디아는 다음 주 매년 신기술을 공개하는 AI개발자 콘퍼런스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앞서 발표된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보다 높았지만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발표될 생산자물가지수와 소매판매가 주목됩니다.
SBS Biz 지웅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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