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앤아처, 한국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모델 태국에 수출 시동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4. 3. 1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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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한국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태국에 수출을 시작,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태국 최고의 명문 과학기술연구 대학인 비스텍(VISTEC)의 학생 및 연구원 창업 지원 부서와 보육기업인 'SenseAI GreenGen'과 'Watchu'에게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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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을 시작으로 K-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동아시아 확대 추진 중
< 출처 : 와이앤아처 >
국내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이호재)가 한국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태국에 수출을 시작,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와이앤아처는 태국 최고의 명문 과학기술연구 대학인 비스텍(VISTEC)의 학생 및 연구원 창업 지원 부서와 보육기업인 ‘SenseAI GreenGen’과 ‘Watchu’에게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투자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확장에 대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극초기 스타트업의 시장 진입을 위한 첫 단계 액셀러레이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와이앤아처 김현수 본부장은 “국내 액셀러레이팅의 경우, 실리콘밸리를 통해 선진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들어오면서 지금의 스타트업 지원 시스템과 생태계가 구축되었다. 이번 와이앤아처의 사례처럼 국내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해외 현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한국 밀착형 육성 방식의 우수성이 글로벌에서도 인정받고 있음은 물론 한국의 다년간 개발해온 액셀러레이팅의 전문성이 커진 결과”라고 밝혔다.

비스택뿐만 아니라 올해 하반기 비스기술지주(VISUP) 등 태국 내 대학 및 기관들과 협력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현지 특화 육성 프로그램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한 현지의 반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태국 내 산업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국가혁신청(National Innovation Agency)은 오는 4월 한국을 방문해, 선진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기법을 확인하고 와이앤아처와 협업 모델을 공고히 할 것임을 밝히는 등 태국 현지에서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모델을 확대함에 있어 다양한 시도가 잇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이앤아처는 지난해 태국과 말레이시아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태국 현지 대학 및 기관 그리고 대기업 등과 협력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태국 시장 진출뿐 아니라 태국 현지 기업의 한국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와이앤아처는 말레이시아와 리투아니아에 상반기 안에 한국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수출할 계획이다. 지사 또한 올해 안에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립하여 동남아시아 진출 전진기지를 완성하고 한국형 액셀러레이팅을 중심으로 한 해외 판로개척, 수출 확대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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