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태국 노동부 장관 면담…노동 분야 협의의사록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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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노동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태국 방콕 방문 당시 관광체육부 장관이었던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을 만나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방문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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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4일 피팟 라차킷프라칸 태국 노동부 장관과 협의의사록(RoD)을 체결하고 노동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도청 집무실에서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을 만나 "경기도에 5만명이 넘는 태국 국민이 살며 일을 하고 있다"고 한 뒤 "경기도의 지역사회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점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는 지사로서 장관과 태국 국민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김 지사가 태국을 방문해 서로 얘기를 나눴던 기억과 감정이 아직 남아있다"며 "한국인 관광객 160만명 정도가 태국을 찾았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많은 투자를 했다"고 화답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해 7월 태국 방콕 방문 당시 관광체육부 장관이었던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을 만나 상호 교류방안을 논의하고 경기도 방문을 제안한 바 있다.
이후 피팟 라차킷프라칸 장관은 지난해 9월 노동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경기도와 노동 분야 협력을 위해 재회하게 됐다.
협의의사록에 따라 경기도와 태국 노동부는 ▲ 태국인의 경기도 내 고용 확대를 위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적극 추천 ▲ 한국 내 태국인 불법체류 방지를 위한 합법적인 인력 관리 방안 마련 등에 힘을 모으게 된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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