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국힘 "야당이 의사일정 보이콧"…서울 편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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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생각했다면 의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며 민생과 직결된 안건과 예산을 심의하기 위한 선행조건으로 특정 안건의 자진 철회를 요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제282회 임시회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보이콧 및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 안건의 자질 철회 요구가 계속됐다"며 당초 계획된 의사일정의 자동 산회가 다가오면서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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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의회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고양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생각했다면 의회 의사일정을 전면 보이콧하며 민생과 직결된 안건과 예산을 심의하기 위한 선행조건으로 특정 안건의 자진 철회를 요구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14일 "제282회 임시회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지속적인 보이콧 및 '고양시 서울편입 촉구 결의안' 안건의 자질 철회 요구가 계속됐다"며 당초 계획된 의사일정의 자동 산회가 다가오면서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이번 '고양시 서울 편입 촉구 결의안'은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의할 안건이었다"며 "가부동수는 부결이라는 원칙 아래 각 당이 4명씩 소속된 상임위원회에서 야당이 전원 반대해 부결시키면 되는 사안이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임시회 파행에 따른 입장 표명과 함께 계속해서 '고양시 서울 편입 촉구' 성명을 발표했다.
대표로 성명서를 발표한 고부미 의원은 "고양시를 포함한 해당 도시들은 수십 년 간 지자체장과 지역 국회의원이 해결하려 해도 개선되지 않는 고질적인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며 지역 현안 해결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또한 "불합리한 격차에서 오는 교통, 일자리, 학군, 지역 가치 저평가 등 차별 개선 및 출퇴근 문제 개선을 위한 서울 편입 요구는 시민 편의 중심의 행정구역 민주화를 실현하자는 당연한 시민의 권리"라며 서울 편입의 당위성을 호소했다.
신현철 부대표는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고집과 계속해서 다양한 이유를 만들어가며 의사일정 전체를 보이콧하고 있는 야당에 깊은 우려와 실망을 표한다"며 "이렇게 신뢰가 무너진 상황에서 향후 야당과 어떻게 협치를 해나가야 할 지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전했다.
한편, 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의원총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민생 예산인 1차 추가경정예산안의 원안 통과에 동의해 줄 경우 고양시 서울 편입 촉구 결의안을 자진 철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국민의힘에 협상 결렬을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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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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