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한국행 앞두고 딜런 시즈 영입…선발진 구멍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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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투수 딜런 시즈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시즈를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게 시즈를 받고, 우완 드류 소프(샌디에이고 유망주 랭킹 5위), 외야수 사무엘 자발라(7위), 우완 자이로 이리아르테(8위), 우완 스티븐 윌슨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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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우완 투수 딜런 시즈를 트레이드로 데려왔다.
미국 매체 ESPN의 제프 파산 기자는 SNS를 통해 "샌디에이고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시즈를 영입하기 위한 트레이드를 마무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구단 측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이 트레이드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에게 시즈를 받고, 우완 드류 소프(샌디에이고 유망주 랭킹 5위), 외야수 사무엘 자발라(7위), 우완 자이로 이리아르테(8위), 우완 스티븐 윌슨을 내줬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유, 조 모스그로브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발투수가 없었다. 이번 영입으로 샌디에이고는 스리 펀치를 구성해 대권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1995년생인 시즈는 빅리그 통산 123경기에 등판해 43승 35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지난 2022시즌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으로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 2위, MVP 22위에 올랐다.
시즈의 장기는 바로 탈삼진이다. 2021년 풀타임 선발투수로 도약한 후 3시즌 연속 2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로 주춤했지만 214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여전한 구위를 증명했다.
엠엘비닷컴(MLB.com)은 다르빗슈-머스크로브-시즈-마이클 킹-조니 브리토 순으로 샌디에이고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오늘 시범경기를 마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샌디에이고는 15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다.
엠엘비닷컴은 2024 메이저리그 서울 시리즈에 시즈가 출전할 수 있을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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