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종섭 논란에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조치 필요해"
이지현 기자 2024. 3. 14. 11:30
안철수 국민의힘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 대사 임명 논란과 관련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이나 조치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대통령실이) 출국 금지를 몰랐다고 해도 수사 대상인 것이 알려져 있었으므로 사건이 클리어된 후에 임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언제라도 조사받을 일이 있으면 국내에 들어와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권에서 이 대사 임명 철회도 건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안 의원은 "그런 조치도 고려사항 중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여러 검토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해서는 "도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은 사실이 아닌 역사 왜곡"이라면서 "당은 거듭 다시 논의하고 후보는 선당후사를 위해 결단하는 것이 정도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명문화'를 약속했다"면서 "(도 후보 사과의) 진정성 여부는 당 공관위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수도권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며 "과거 논란들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아 선거에서 참패한 사례가 있었다. 지금 여러 논란에 대해 당이 단호하게 대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사는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안 의원은 "(대통령실이) 출국 금지를 몰랐다고 해도 수사 대상인 것이 알려져 있었으므로 사건이 클리어된 후에 임명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언제라도 조사받을 일이 있으면 국내에 들어와서 성실히 조사에 임하는 것이 공직자로서의 도리"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권에서 이 대사 임명 철회도 건의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안 의원은 "그런 조치도 고려사항 중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여러 검토를 통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결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5·18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도태우 대구 중·남구 후보에 대해서는 "도 후보의 5·18 북한 개입설 (발언)은 사실이 아닌 역사 왜곡"이라면서 "당은 거듭 다시 논의하고 후보는 선당후사를 위해 결단하는 것이 정도이고 국민 눈높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헌법 전문에 5·18 정신 명문화'를 약속했다"면서 "(도 후보 사과의) 진정성 여부는 당 공관위가 판단하는 게 아니라 국민이 판단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수도권이 전반적으로 안 좋은 상황"이라며 "과거 논란들에 단호하게 대처하지 않아 선거에서 참패한 사례가 있었다. 지금 여러 논란에 대해 당이 단호하게 대처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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