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오는 2026년 3세대 리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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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었지만 '경쟁'에서 밀려난 전기차, '닛산 리프(Nissan Leaf)'가 새로운 전환점을 준비한다.
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오는 2026년, 최신의 플랫폼과 한층 발전된 패키징을 적용한 리프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2026년 공개될 3세대 리프는 현재 닛산 전기차의 주력이라 할 수 있는 아리야와 소형 전기차 '사쿠라' 사이에 배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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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경쟁 요소 없어 소비자 외면
업계에 따르면 닛산이 오는 2026년, 최신의 플랫폼과 한층 발전된 패키징을 적용한 리프의 3세대 모델을 공개하고 시장에 투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닛산의 전기차, 리프는 지난 2010년 초대 모델이 출시되며 ‘대중적인 전기차’의 대표주자가 됐고, 다른 브랜드들의 ‘목표’가 됐다. 리프의 등장 이후 전기차 시장은 빠르게 발전했고 다양한 전기차들이 연이어 출시되며 ‘기술의 경쟁’을 이어갔다.
더불어 국내 시장에서는 국산 브랜드들의 빠른 발전환 ‘신차 주기’에 밀려나며 관심 밖으로 벗어났고 결국 브랜드 철수와 함께 판매가 중단됐다. 이러한 상황은 전세계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다. 실제 리프는 다른 전기차들의 성황에 밀려 판매 실적이 좋지 못하고, 일본에서도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다만 해치백의 형태가 아닌 ‘크로스오버’ 모델로 거듭날 경우 ‘아리야’와의 차별화가 빈약할 것이라는 지적이 따르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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