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갑자기 공짜로 67억 번다... 아무도 몰랐던 새로운 계약 조건

남정훈 2024. 3. 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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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이번 주말에 67억을 벌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첼시는 이례적인 계약 덕분에 이번 주말에 잊혀진 선수 중 한 명이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면 400만 파운드(약 67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풀럼이 브로야를 경기의 60% 이상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으면 임대료로 4백만 파운드를 첼시에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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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첼시가 이번 주말에 67억을 벌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한국 시간) “첼시는 이례적인 계약 덕분에 이번 주말에 잊혀진 선수 중 한 명이 경기에 선발 출전하지 못하면 400만 파운드(약 67억 원)의 보너스를 받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현재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첼시는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리버풀에 패한 이후 최근 3경기에서 8골을 넣으며 모든 대회에서 득점 감각을 되찾았다. 또한 지난 12일(한국 시간) 뉴캐슬과의 리그 경기에서 3-2로 진땀승을 거두며 상위권 도약에 추진력을 얻었다.

주전 공격수인 니콜라스 잭슨은 지난 두 경기에서 각각 한 골씩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에서 9골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풀럼이 잭슨의 백업 선수였던 아르만도 브로야를 임대하기로 결정하면서 공격수는 잭슨 단 한 명만 남게 됐고 팬들은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주전으로 활약하며 경험을 쌓기 위해 풀럼으로 이적한 브로야에게 임대 생활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았다. 브로야는 이적 시장 마감일에 풀럼으로 이적한 이후 풀럼에서 단 51분만 뛰었고, 풀럼의 감독인 마르코 실바는 라울 히메네스가 부상으로 결장하는 동안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넣은 호드리구 무니즈를 선발로 기용했다.

브로야가 선발로 뛰지 못함으로써 첼시는 뜻밖의 돈을 얻을 가능성이 생겼다. 매체에 따르면 첼시는 브로야가 주전으로 적응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해 풀럼이 임대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하지만 풀럼이 브로야를 경기의 60% 이상 선발로 출전시키지 않으면 임대료로 4백만 파운드를 첼시에 지불해야 한다는 조항이 추가되었다. 풀럼은 1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토트넘을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만약 브로야가 토트넘과의 경기에 결장한다면 풀럼은 이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첼시는 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중요한 재정적 이득을 얻게 될 예정이다.

한편 리그 17경기에서 단 1골 1도움만을 기록하고 있는 브로야는 첼시에서의 미래가 점점 불확실해 보인다. 첼시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공격수 영입에 시동을 걸 것이며 새로운 공격수가 영입된다면 브로야는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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