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설마 또?' 크로코-카엘 AL, 플레이오프 확정 실패... RNG에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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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문화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정규시즌 7주 3일차 경기에서는 카엘-크로코의 AL이 RNG에게 1-2로 패배, P.O 확정에 실패했다.
AL은 지난 2022 서머시즌에도 일찌감치 7승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가 확정적이었으나, 잔여경기를 모두 패배,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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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손쉽게 플레이오프를 확정할 것만 같았던 AL이 또 한번 '11위'로 시즌을 마칠까?
지난 13일 오후(한국시간) 중국 상하이 훙차오 톈디 문화예술공연센터에서 펼쳐진 2024 LPL 스프링 정규시즌 7주 3일차 경기에서는 카엘-크로코의 AL이 RNG에게 1-2로 패배, P.O 확정에 실패했다.
카엘-크로코의 애니원스 레전드(AL)는 7승 5패째를 거두고 있었다.
이 경기를 승리한다면 8승으로 P.O를 확정지을 수 있었다. 역대 8승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하지 못한 경우는 17팀 재편 이후 없었다. 로그 워리어스(RW)에서 AL로 개편된 이후 AL은 단 한번도 플레이오프 땅을 밟지 못했다.
1세트에서 AL은 '리브랜딩 이후 최초'의 역사를 써낼 것 같았다.
9분 유충 싸움, 10분 호프(제리)가 상대 웨이-LWX를 단신으로 연속 솔로킬할 때만 해도 그랬다. 단 20분만에 글로벌 골드 격차는 5천 이상. 특히 원거리 딜러 호프(제리)가 압도적으로 성장하며 상대 앞라인을 갈아냈다. 승리도 손쉬웠다.
그러나 2세트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과한 자신감이 독이 됐다. AL은 두 차례의 바론 시도 끝에 결국 27분 바론을 획득했으나, 카이팅을 했어야 할 29분 교전에서 크로코(킨드레드)가 몸이 앞으로 쏠리며 사망, 교전을 대패했다. 결국 이를 뒤집지 못한 AL은 2세트를 내줬다.
3세트에서는 RNG의 '사이드 운영'이 빛을 발했다.
브리드의 카밀을 앞세워 27분 바텀 라인에서 솔로킬을 만들어낸 RNG는 바론 공방전에서는 물러섰으나, 브리드가 바텀라인 억제기를 철거하며 균열을 만들었다. 결국 계속된 사이드라인 운영 끝에 제대로 무언가를 시도조차 하지 못한 AL은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AL은 플레이오프를 확정짓지 못하고 RNG에게 3승째를 허용했다. 남은 경기는 JDG-LNG-TES로, 현재 기량으로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팀은 LNG 뿐이다.
AL은 지난 2022 서머시즌에도 일찌감치 7승을 달성하며 플레이오프가 확정적이었으나, 잔여경기를 모두 패배,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바 있다.
한편 2경기에서는 WBG가 피셔의 EDG를 제압하고 다시 승률 5할을 맞췄다.
특히 본지가 '월드클래스에서 내려섰다'고 평가했던 샤오후가 2-3세트를 캐리, 팀의 연패 탈출을 견인했다. 샤오후는 이날 2-3세트에서 합산 1데스만을 기록(카르마 6/1/8-아리 3/0/6) 롤드컵 준우승을 이끌던 그 기량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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