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힘 후보 5명 “가정이 행복하고 삶이 편안한 수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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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낳으면 더 나은 정책 지원을 받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며 육아부담을 줄인다. 반도체, 예술 등 특화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긴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기며, 소각장의 유해물질과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피해보상이 강화된다."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55)·수원을 홍윤오(59)·수원병 방문규(62)·수원정 이수정(60)·수원무 박재순(62) 후보가 14일 이 같은 미래 수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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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유재규 기자 = “아이를 낳으면 더 나은 정책 지원을 받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며 육아부담을 줄인다. 반도체, 예술 등 특화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긴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기며, 소각장의 유해물질과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피해보상이 강화된다.”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55)·수원을 홍윤오(59)·수원병 방문규(62)·수원정 이수정(60)·수원무 박재순(62) 후보가 14일 이 같은 미래 수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5명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을 새롭게’라는 첫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약속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장 먼저 나선 김현준 후보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가정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주 1일 이상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사업체에 대해 △원격근무 사무실 무상지원 △재택·원격근무 시스템구축 비용 및 인건비 세액공제 △인프라 구축비 지원 대상 및 금액 대폭 확대를 제시했다.
홍윤오 후보는 ‘첫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을 앞세워 저출생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육아바우처 5종 제공 △육아 내일 채움 공제를 통해 신혼부부 및 육아, 보육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방문규 후보는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해 ‘일상이 편안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공약으로는 △수원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어린이‧여성 특화 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구)도청 부지 예술‧문화‧복지 복합개발을 제시했다.
이수정 후보는 교육공약을 통해 수원을 미래산업 트렌드를 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는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을 약속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박재순 후보는 수원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들에 대한 개선책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수원군공항으로 비롯한 고도제한 완화가 있다.
이들은 “집권 여당의 힘으로 수원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 오늘 발표한 5개 분야 공약의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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