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국힘 후보 5명 “가정이 행복하고 삶이 편안한 수원 만들 것”

송용환 기자 유재규 기자 2024. 3. 1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를 낳으면 더 나은 정책 지원을 받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며 육아부담을 줄인다. 반도체, 예술 등 특화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긴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기며, 소각장의 유해물질과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피해보상이 강화된다."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55)·수원을 홍윤오(59)·수원병 방문규(62)·수원정 이수정(60)·수원무 박재순(62) 후보가 14일 이 같은 미래 수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현준·홍윤오·방문규·이수정·박재순 첫 합동공약 발표
14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수원 후보 합동공약 발표'에서 국민의힘 수원지역 후보들이 공약 발표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현준(갑), 홍윤오(을), 방문규(병), 이수전(정), 박재순(무) 후보. 2024.3.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유재규 기자 = “아이를 낳으면 더 나은 정책 지원을 받고 재택·원격근무를 하며 육아부담을 줄인다. 반도체, 예술 등 특화교육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즐긴다. 야간이나 주말에 아프더라도 언제든 갈 수 있는 병원이 생기며, 소각장의 유해물질과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소음에 따른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피해보상이 강화된다.”

경기 수원시 5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수원갑 김현준(55)·수원을 홍윤오(59)·수원병 방문규(62)·수원정 이수정(60)·수원무 박재순(62) 후보가 14일 이 같은 미래 수원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5명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어 ‘수원을 새롭게’라는 첫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이들은 각각 일‧가정, 저출생, 일상, 교육, 환경 등 5개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약속 실현을 위해서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가장 먼저 나선 김현준 후보는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재택·원격근무 지원을 대폭 확대하여 ‘가정이 행복한 수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공약으로는 주 1일 이상 재택 또는 원격근무를 실시하는 사업체에 대해 △원격근무 사무실 무상지원 △재택·원격근무 시스템구축 비용 및 인건비 세액공제 △인프라 구축비 지원 대상 및 금액 대폭 확대를 제시했다.

홍윤오 후보는 ‘첫 아이부터 출산지원금 1000만원’을 앞세워 저출생문제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를 위해 △육아바우처 5종 제공 △육아 내일 채움 공제를 통해 신혼부부 및 육아, 보육 그리고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젊은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방문규 후보는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으로 어린이·청소년·청년들이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을 조성해 ‘일상이 편안한 수원’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공약으로는 △수원천 생태문화하천 조성 △어린이‧여성 특화 병원 유치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구)도청 부지 예술‧문화‧복지 복합개발을 제시했다.

이수정 후보는 교육공약을 통해 수원을 미래산업 트렌드를 대비하는 ‘명품 교육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으로는 △영통반도체인재양성교육특구조성 △미래형 수원예술고 신설 △수원고교통학구역 개편을 약속했다.

가장 마지막으로 박재순 후보는 수원시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시설들에 대한 개선책을 내놨다. 구체적으로는 △영통 소각장 이전 △수원군공항 피해지역 보상 강화 △수원군공항으로 비롯한 고도제한 완화가 있다.

이들은 “집권 여당의 힘으로 수원시민의 일상을 바꾸겠다. 오늘 발표한 5개 분야 공약의 실현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