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울산남갑 전은수 후보 “청년·노인 기본소득 월 50만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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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울산남구갑 전은수 후보(39)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공약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후보는 "현재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개인이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기본소득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은둔하지 않도록, 노인들이 굶지 않도록 희망을 주는 것도 기본소득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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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세은 기자 = “전은수 캠프의 민생 1호 공약은 기본소득이다. 청년·노인 기본소득 월 50만 원을 지급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울산남구갑 전은수 후보(39)는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공약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후보는 “현재 한국 경제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개인이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은 기본소득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년 실업 문제에 대해 “취준생들은 바늘구멍 뚫기와 같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에 취직하는 것이 1순위 목표”라며 중소기업의 노동강도 대비 낮은 임금,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격차, 육아 지원제도 활용 미비 등을 원인으로 지적했다.
또한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던 우리나라 노인빈곤율이 되레 후퇴하고 있다”며 “2022년 노인빈곤율은 38.1%로, 직전 연도인 2021년 대비 0.5% 더 높아졌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은둔하지 않도록, 노인들이 굶지 않도록 희망을 주는 것도 기본소득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정권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인세를 감세하였지만, 기업의 당기순이익은 줄어들었음에도 사내 유보금은 증가하는 등 오히려 현금이 쌓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인세 정상화와 가계 순자산 1000억원 이상 부자세로 기본소득을 만들어 낼 수 있다”며 “모든 울산 시민이 실업, 고용불안 등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서 벗어나 인간의 기본적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기본소득을 반드시 입법하고 추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syk0001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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