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톡톡] 포근하지만 큰 일교차…중부·경북 초미세먼지 '나쁨'

노수미 2024. 3. 1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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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포근한 봄날을 만끽하고 싶은데, 좀처럼 도와주지 않는 한 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미세먼지인데요.

가수 멜로망스가 부른 노래 먼지와 함께 오늘의 날씨 상황 알아보시죠.

SNS 살펴보면요.

왜 좋은 날씨는 금방 가버리는거지? 살만하다 했는데 미세먼지라뇨! 라는 글이 올라왔네요.

밤사이 국외 미세먼지가 바람을 타고 날아들었습니다.

현재 중부지방과 경북, 대구의 공기 질이 나쁨 단계로 올라있습니다.

초미세먼지 수치가 크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지속적인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 정체로 인해 주말까지도 전국 곳곳의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또, 요즘 옷 입기도 참 까다로운데요.

겨울 외투를 입자니 낮에 좀 더운 것 같고, 봄옷만 입자니 감기 들 것 같죠?

애매한 시기라고 남겨주신 분도 보이네요.

낮에는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며 포근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은 15도, 의성 18도 등 어제보다도 3도가량 더 오르겠는데요.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크게는 20도 이상 벌어지는 일교차를 유의해서 옷차림 하셔야겠습니다.

지역별 낮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은 15도, 대전과 춘천 16도, 부산과 울산은 17도, 광주 1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도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주말까지 완연한 봄기운도 함께할 텐데요.

다만 주말에 하늘은 흐려지겠고 호남과 제주에 비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충청 이남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멜로망스 #먼지 #공기질 #큰일교차 #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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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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