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환, 시대착오적 발언 “”난 왕이고 ♥이혜정은 백성, 아내 평가해“(동치미)

박수인 2024. 3. 14.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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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연구가 이혜정 남편 고민환이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고민환은 "(이혜정과) 45년을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잘 살았는데 생각하는 방식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결혼 전후도 바뀐다. 결혼하는 순간 바뀐다"고 운을 떼며 "저는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자마자 대판 싸웠다. 아내가 울면서 친정에 전화를 걸더라. (장인, 장모님이) 잠도 못 주무시고 놀랐다. 저한테 말씀을 평생하지도 않으셨다.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면 된다. 제가 '동물의 왕국'을 30 몇 년을 봤는데 동물이든 사람이든 남녀는 똑같다는 걸 깨달았다. 아내가 뭐라고 해도 다 받아들인다. 저 사람이 살아온 궤적에 대해 내가 평가하고 A를 줄 부분과 D를 줄 부분을 다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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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요리연구가 이혜정 남편 고민환이 시대착오적인 발언으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3월 13일 공개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선공개 영상에는 고민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아내 이혜정과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고민환은 "(이혜정과) 45년을 지지고 볶고 싸우면서 잘 살았는데 생각하는 방식이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결혼 전후도 바뀐다. 결혼하는 순간 바뀐다"고 운을 떼며 "저는 결혼하고 신혼여행 가자마자 대판 싸웠다. 아내가 울면서 친정에 전화를 걸더라. (장인, 장모님이) 잠도 못 주무시고 놀랐다. 저한테 말씀을 평생하지도 않으셨다. 남자와 여자가 어떻게 다른가를 알면 된다. 제가 '동물의 왕국'을 30 몇 년을 봤는데 동물이든 사람이든 남녀는 똑같다는 걸 깨달았다. 아내가 뭐라고 해도 다 받아들인다. 저 사람이 살아온 궤적에 대해 내가 평가하고 A를 줄 부분과 D를 줄 부분을 다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그걸 언제부터 알았냐"는 질문에는 "첫날부터 알았다. (이혜정을) 처음 만났을 때 씩씩하더라. '이것봐라' 했다. 몇 번 만나니까 생각이 곧더라. 그때는 서방한테 덤비려고 할 줄은 몰랐다. 남편을 잘 따라올 줄 알았다. 다른 분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저는 성주다. 왕이다. (이혜정은) 내 백성이다. 저는 그런 생각이 있다. 그렇다고 저는 폭군은 아니다. 얼마든지 배우자를 도와주고 힘쓰고 한다"고 답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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