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류장·좌석 미리 예약’ 광역버스 예약제 확대…급행 버스도 도입

최광호 2024. 3. 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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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이 이용해 온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노선이 기존 46개에서 65개로 확대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오늘(14일)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더욱더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단계적으로 좌석예약제 확대와 급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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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출퇴근 시민들이 이용해 온 광역버스 좌석예약제 노선이 기존 46개에서 65개로 확대됩니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일부 버스 노선에서는 지하철 급행철도처럼 일부 정류소를 건너뛰는 급행화가 추진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오늘(14일) 수도권 출퇴근 시민이 더욱더 편리하게 광역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4월부터 단계적으로 좌석예약제 확대와 급행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MiRi)으로 미리 탑승 시간, 탑승 위치와 버스 좌석을 예약할 수 있는 좌석예약제 서비스의 적용 노선이 기존 46개에서 65개로 늘어납니다.

좌석예약제 적용 노선의 운행 횟수 역시 기존 107에서 150회로 확대됩니다.

앞서 지난해 말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4.7%가 좌석예약제 서비스에 대해 만족한다(매우만족 23.3%, 약간만족 41.4%)고 답한 바 있습니다.

운행 거리가 길거나 많은 정류소에 정차하는 일부 직행좌석버스 노선에서는 정차하는 정류소를 일부 생략하는 광역버스 급행화 시범사업이 5월부터 시행됩니다.

시범 운영되는 급행 차량은 명지대역과 신논현역 사이를 오가는 용인 5001-1번 노선 등 3개 노선으로 모두 증차 되어 투입되는 만큼, 기존 이용객은 종전과 동일한 버스를 모든 정류소에서 탑승 할 수 있습니다.

대광위는 좌석예약제의 확대 적용, 급행화 시범사업의 운영 상황을 살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고, 올 하반기 중 서비스의 추가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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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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