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변호사, 70년 넘은 인공호흡 장치 속 삶 마감
민경찬 2024. 3. 1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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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에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이 마비된 후 70년 넘게 철제 인공호흡 장치(Iron Lung)에서 지내온 미국의 폴 알렉산더 변호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각) 텍사스주 댈러스 병원에서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그의 친구 대니얼 스핑크스가 13일 밝혔다.
사진은 2018년 4월 27일 폴이 자택의 철제 호흡장치 안에 누워 간병인이자 친구인 캐서린 게인스와 대화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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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AP/뉴시스] 6세에 소아마비에 걸려 전신이 마비된 후 70년 넘게 철제 인공호흡 장치(Iron Lung)에서 지내온 미국의 폴 알렉산더 변호사가 지난 11일(현지시각) 텍사스주 댈러스 병원에서 7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그의 친구 대니얼 스핑크스가 13일 밝혔다. 폴은 호흡장치 속에서 지내면서 대학을 졸업하고 변호사가 됐으며 자서전을 쓰기도 하는 등 치열한 삶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8년 4월 27일 폴이 자택의 철제 호흡장치 안에 누워 간병인이자 친구인 캐서린 게인스와 대화하는 모습.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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