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무 전주갑 후보 "의사들의 횡포 단호히 대처해야"

김동규 기자 2024. 3. 14. 1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후보(59)가 14일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기 손해가 예상된다고 환자를 볼모로 잡은 의사들의 집단 행동의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사들, 집단 행동 멈추고 병원에 복귀하라" 촉구
14일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후보가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024.3.14/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양정무 전북자치도 전주갑 국민의힘 후보(59)가 14일 “의사들은 환자를 위해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양 후보는 이날 전북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기 손해가 예상된다고 환자를 볼모로 잡은 의사들의 집단 행동의 심각성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공의들이 정부 의대 정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지 4주째가 됐다”며 “전공의와 의대생에 이어 교수들까지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집단행동을 예고해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의 세 과시가 도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공의의 의료현장 이탈로 전국 상급 종합병원에서는 의료 공백이 계속되고 있다”며 “실재 전북대병원 전공의 206명 대부분이 병원에 복귀하지 않고 있으며 원광대병원 전공의 126명 중 90여명이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의료서비스의 공급 부족과 불균형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면서 “장기간 정원 동결로 국민들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기 힘든 상황에 내몰린 만큼 수급 정화화를 위해 의대 증원은 관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의사는 국민 위에 군림하는 기관이나 집단 존재가 아니다. 이제 우리 사회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고 의사들 집단 횡포에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며 “전공의들도 이제 집단 행동을 멈춰야 한다. 병원 복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