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그냥 두지 마세요'

수원=손대선 기자 2024. 3.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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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는 관내 방치된 빈집을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빈집 1·2등급은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 가능한 빈집이고, 빈집 3·4등급은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필요 또는 철거가 필요하다.

올해 수원시 관내 빈집 정비 대상은 총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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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수원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 = 수원시
[서울경제]

경기 수원시는 관내 방치된 빈집을 보조금 지원 등을 통해 정비하는 ‘2024 빈집정비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용어 상 빈집은 시장·군수 등이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는 주택을 말한다. 판정기준(노후도, 안전, 위생 등)에 따라 1~4등급으로 나뉜다.

빈집 1·2등급은 상태가 양호해 재활용 가능한 빈집이고, 빈집 3·4등급은 훼손이 심각해 안전조치 필요 또는 철거가 필요하다.

올해 수원시 관내 빈집 정비 대상은 총 76호로 1등급 13호, 2등급 21호, 3등급 29호, 4등급 13호다. 등급에 따라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빈집 철거 또는 리모델링 후 공공활용 시 재산세 감면 혜택이 있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빈집정비사업으로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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