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층에서 강아지 2마리 던져"…아파트 주민 수사
한웅희 2024. 3. 14. 11:20
아파트에서 창밖으로 반려견들을 던져 죽였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0대 여성 A 씨를 입건했습니다.
A 씨는 지난 11일 오전 7시쯤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소재 아파트 9층에서 반려견 2마리를 떨어뜨려 죽인 혐의를 받습니다.
신고자로 추정되는 동불보호소 관계자는 SNS에 "애견 미용사로 일하는 여성이 베란다 창문으로 강아지들을 던졌고 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정신 병력이 있다고 보고 응급입원 조치했으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아파트 #반려견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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