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드 깜짝 보강’ 샌디에이고, 서울시리즈 앞서 화이트삭스서 ‘에이스’ 시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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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가 시즈를 품었다.
뉴욕 포스트,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3월 14일(힌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우완 딜런 시즈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로 우완 드류 소프, 우완 자이로 이리아테, 우완 스티븐 윌슨, 외야수 사무엘 사발라를 보내고 시즈를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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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시즈를 품었다.
뉴욕 포스트, MLB.com, ESPN 등 현지 언론들은 3월 14일(힌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우완 딜런 시즈를 영입한다고 전했다.
헤이먼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화이트삭스로 우완 드류 소프, 우완 자이로 이리아테, 우완 스티븐 윌슨, 외야수 사무엘 사발라를 보내고 시즈를 영입한다. 1994년생 윌슨을 제외하면 모두 젊은 유망주들로 샌디에이고 팀 내 'TOP 10' 평가를 받고 있는 기대주들이다.
화이트삭스 에이스인 시즈는 이번 오프시즌 초반부터 트레이드 후보였다. 많은 구단들이 화이트삭스와 시즈 트레이드를 논의했지만 화이트삭스가 지나치게 '비싼 가격'을 부른 탓에 트레이드는 좀처럼 성사되지 않았다.
1995년생 시즈는 2014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시카고 컵스에 지명됐고 2019년 화이트삭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화이트삭스에서 5시즌을 뛴 시즈는 통산 123경기에 등판해 658이닝을 투구했고 43승 35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2021-2022시즌 64경기 349.2이닝, 27승 15패, 평균자책점 3.01로 활약했고 특히 2022시즌에는 32경기 184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시즌에는 33경기 177이닝, 7승 9패, 평균자책점 4.58로 성적이 하락했다.
시즈는 2025시즌이 종료되면 FA 자격을 얻는 선수. 샌디에이고는 2년을 기용할 수 있는 젊은 선발투수를 얻었다. 서울에서 열리는 개막 시리즈를 앞두고 마운드를 보강했다. 다만 서울 시리즈 1,2차전 선발투수는 다르빗슈 유(1차전), 조 머스그로브(2차전)가 이미 예고된 상태다. 시즈를 영입한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 머스그로브, 시즈, 마이클 킹, 조니 브리토의 5인 로테이션으로 시즌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삭스로 향한 윌슨은 지난 2년 동안 샌디에이고 불펜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2022시즌 데뷔한 윌슨은 2년 동안 102경기 106이닝을 소화했고 5승 4패 27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2000년생 우완 소프는 지난 12월 뉴욕 양키스에 후안 소토를 보내며 영입한 기대주다. 소프는 양키스가 202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지명한 선수로 MLB 파이프라인이 올시즌에 앞서 전체 85순위 유망주로 평가했다. 지난해 싱글A와 더블A에서 23경기 139.1이닝, 14승 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했다. 소프는 MLB 파이프라인이 평가한 샌디에이고 팀 내 5순위 유망주다.
이리아테는 베네수엘라 출신 2001년생 우완투수. 2019년 루키리그에서 데뷔했고 지난해 더블A에 올랐다. 지난해 싱글A와 더블A에서 27경기 90.1이닝, 3승 4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했다. 좌투좌타 외야수 사발라는 2004년생으로 역시 베네수엘라 출신. 2021년 루키리그에 데뷔했고 2022-2-23시즌을 싱글 A에서 보냈다. 지난해에는 싱글A 115경기에서 .243/.391/.406 14홈런 77타점 21도루를 기록했다. MLB 파이프라인은 사발라를 샌디에이고 팀 내 7순위, 이리아테를 8순위 유망주로 평가했다.(자료사진=딜런 시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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