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쾅! 하더니 4층 건물 '폭삭'…CCTV 찍힌 중국 가스 폭발 순간

변혜정 2024. 3. 14.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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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13일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5분(현지시각)께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층의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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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가까운 허베이성의 한 상가건물에서 13일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나 2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관영 중국중앙TV(CCTV)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7시 55분(현지시각)께 허베이성 싼허시 옌자오진의 상가건물 1층의 한 식당에서 일어났습니다.

4층 규모의 상가건물이 뼈대까지 모두 무너져 내릴 정도로 폭발 충격은 컸는데요.

공개된 영상을 보면 폭발 직후 건물을 뒤덮은 화염은 순식간에 먼지구름으로 변했고 불길은 주변을 지나던 차량에도 옮겨붙었습니다.

주변 건물들도 유리창이 깨지고 벽면이 뜯겨 나가는 등 피해를 입었으며 거리는 파편과 흙먼지로 뒤덮여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현지 당국은 사고 지점 반경 500m 안에 있는 주민을 대피시키고 구조 작업을 벌였는데요.

소방당국은 1층의 식당에서 가스가 폭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해연·변혜정

영상: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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