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서울"…해외 인플루언서 '서울 대표 콘텐츠'로 뷰티·패션 '찜'

오현주 기자 2024. 3. 14.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외 인플루언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울 콘텐츠는 '뷰티·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열린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다녀간 인플루언서 332명 중 해외 인플루언서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56.1%)은 구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서울 콘텐츠로 뷰티·패션 분야를 꼽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콘 방문 외국 SNS 스타 조사…10명 중 6명 '뷰티·패션'
서울 연상 이미지도 '뷰티·패션'…인기 K-푸드는 '떡볶이'
서울콘 방문 국내외 인플루언서 대상 설문조사 (서울경제진흥원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해외 인플루언서가 가장 소개하고 싶은 서울 콘텐츠는 '뷰티·패션'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을 떠올렸을 때 연상 이미지 1순위도 '뷰티·패션'이었다.

14일 서울경제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열린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에 다녀간 인플루언서 332명 중 해외 인플루언서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10명 중 6명(56.1%)은 구독자에게 보여주고 싶은 서울 콘텐츠로 뷰티·패션 분야를 꼽았다.

다음은 △음식(42.1%) △한류 문화(32.9%) △쇼핑(27.4%)이었다. 반면 국내 인플루언서는 인기 서울 콘텐츠로 한류 문화(54.8%)를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45.8%) △음식(39.9%) △다양한 볼거리(33.3%)가 뒤를 따랐다.

국내외 인플루언서가 생각하는 서울 대표 이미지 역시 달랐다. 해외 인플루언서의 경우 △뷰티·패션(57.3%) △음식(40.2%) △한류 문화(38.4%) 순으로 서울을 떠올렸다. 반대로 국내 인플루언서는 서울 연상 이미지를 △다양한 즐길 거리(48.8%) △한류 문화(48.2%) △편의 시설(31.5%) 순으로 꼽았다.

또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한식에도 관심이 많았다. 서울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쇼핑'(46.2%)과 '음식'(45.6%)을 꼽았다. 인기 음식 메뉴는 △떡볶이(13.2%) △비빔밥(12.6%) △삼겹살(10.1%) △한국식 치킨(8.2%) 순으로 나타났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 호응에 힘입어 서울콘을세계 최대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켜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