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13년 된 '애마' 공개..."♥아내와 함께 타는 중" 애정 가득 ('쓰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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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석훈이 13년 된 자차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는 "3년 치 용돈 한 번에 탕진한 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폐차장으로 향하던 김석훈은 '평소 차에 관심이 많나'라는 질문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차를 좋아한다. 내가 가만 보면 이동 수단을 좋아한다. 자전거도, 아주 소형차부터 대형 버스까지 차라는 차는 다 좋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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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석훈이 13년 된 자차를 공개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나의 쓰레기 아저씨'에서는 "3년 치 용돈 한 번에 탕진한 썰 푼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폐차장으로 향하던 김석훈은 '평소 차에 관심이 많나'라는 질문에 "관심이 많을 뿐만 아니라, 차를 좋아한다. 내가 가만 보면 이동 수단을 좋아한다. 자전거도, 아주 소형차부터 대형 버스까지 차라는 차는 다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생 첫 차'에 대해 "갤로퍼다. 우리 아버지가 타다가, 보통 아버지들이 자신이 새차를 사고 헌 차를 자식들을 준다. 당시 아버지가 휘발유 차를 탔다. 그때 갤로퍼 휘발유 차 진짜 기름 많이 먹는다"라며 "그때 학생 때 돈이 있겠나. 그래서 기름값 없어서 자주 타지도 못했다"라고 떠올렸다.
또한 그는 "운전면허는 1993년. 31년째 무사고"라며 "면허는 한 번에 붙었다. 지금은 오토가 있는데, 그때는 스틱으로 기어를 했었다. 갤로퍼가 그때 스틱이었다. 우리 매니저분들이 나를 태우면 좀 긴장한다. 길도 잘 아니까"라고 자랑했다.
이후 폐차장에 도착한 김석훈. 그는 폐차되는 차를 바라보며 "허무하고 참 인생무상이다. 그래도 저 차가 또 다르게 뭔가가 되니까 끝까지 책임은 다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라며 "내 차가 폐차되는 걸 보면 정말 가슴 아플 거 같다. 차는 내가 여러 번 팔아봤는데 그때 내 자식 떠나는 거 같았다"며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김석훈은 13년 전에 구입한 자신의 폭스바겐 차량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2011년에 샀다. 스피드감이 좀 있는 차다. 어머니가 '나도 좀 타보자'고 해서 어머니가 모시다가 운전 안 하시게 되면서 아내가 결혼하자마자 물려받았다"며 "나랑 아내가 아이들 등·하원 용으로 같이 타고 있는 차다. 애착이 가는 차"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나의 쓰레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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