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습정체 '서곡교 네거리' 차로 확장…교통개선

윤난슬 기자 2024. 3. 14.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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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8월까지 서곡교~홍산교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 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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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총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8월까지 서곡교~홍산교 구간의 교차로를 개선해 교통체증을 완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구간인 서곡교 사거리는 주요 간선도로인 온고을로와 홍산로, 백제대로와 기린대로까지 연결하는 주요 교차로로, 차량 통행량이 많아 주말과 출퇴근 시 상습 정체를 겪고 있다.

특히 이곳은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각종 도시개발로 인해 해마다 교통량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해 5월부터 실시한 교통개선 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교통환경을 조사·분석하고 문제점을 진단했다.

또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해 차로 수 확보 및 차로 폭 조정 등의 개선안을 검토했다.

구체적으로 시는 해당 구간의 교통개선을 위해 ▲홍산교~서곡교 방면 2차로 확장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 및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을 계획하고 있다.

국승철 시 도시건설안전국장은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서곡교 일대 상습 정체 완화 등 교통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공사 기간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도 다소 불편하더라도 넓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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