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빅5 입원 지난주 대비 6.4% 회복…응급의료기관 안정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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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수술 등 전반적인 의료 이용이 줄어든 이후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입원환자는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6.4% 회복했으며, 지난 12일 4.2%보다 2.2%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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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전공의 근무지 이탈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입원, 수술 등 전반적인 의료 이용이 줄어든 이후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입원환자는 다소 증가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2월 첫 주 대비 이번 달 첫 주 일평균 입원환자는 36.5% 감소했지만 지난 13일 입원환자 수는 지난주 대비 6.4% 소폭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평시와 유사한 3000명 내외다.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수도권 주요 5대 병원의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6.4% 회복했으며, 지난 12일 4.2%보다 2.2%p(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지난주 대비 4.6% 증가했다.
응급의료기관은 전체 408개소 중 97%에 해당하는 397개소가 병상 축소 없이 지속 운영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 지난주 대비 중증 응급 환자는 2.2% 늘었고 중등증 이하 응급 환자는 4% 감소했다. 공공의료기관 97개소 중 52개소는 진료 시간을 연장했고 군 병원 12개소 응급실은 일반인에게 개방했다.
박 차관은 "의료 이용의 일부 불편을 참고 더 아픈 환자에게 대형병원 이용을 양보하는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과 환자 곁을 지키고 있는 의사, 간호사 등 현장의 의료진 덕분"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병원이 상급종합병원에서 전원된 환자들에게 질 좋은 의료를 제공하는 등 현장의 의료진이 소진되지 않도록 인력과 재정 등 가용자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병원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용인 강남병원을 포함한 대한종합병원협의회에서는 지난달 23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사직 등 상황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일선에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차급 종합병원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구단비 기자 kd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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