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0만 원 지원…동해시, 전지훈련팀에 '파격 인센티브'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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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가 명품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지훈련선수단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적으로 동해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올해 유치가 확정된 전국·도 단위 28개 대회도 빈틈없는 준비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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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 입장료 주차료도 면제
강원 동해시가 명품 스포츠 도시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전지훈련선수단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해 주목을 끌고 있다.
14일 동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전년 대비 8개팀, 274명이 증가한 총 150개팀 2599명의 전지훈련선수단을 유치해 84억 6천여만 원의 직·간접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해시를 찾은 전지훈련선수단은 유도와 검도팀이 약 62% (93개팀)로 주를 이뤘고 축구, 하키, 야구, 배구, 봅슬레이팀 등의 팀들이 방문했다.
전년도 전지훈련선수단 지원현황 분석 결과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은 24개팀 693명, 대회를 겸한 전지훈련선수단은 126팀 1906명으로 앞으로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의 적극적인 유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는 개별 전지훈련선수단을 연중 유치하기 위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지원책을 마련해 오는 18일부터 본격 시행하기로 했다. 우선 3일(2박) 이상 동해에서 체류(숙박)하는 전지훈련팀에는 시 소유 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전지훈련선수단 환영 오·만찬(1회), 음료, 간식, 휴게용 천막, 특산품 등을 제공한다.
또한 5일(4박) 이상 체류(숙박․식사)하는 전지훈련팀에는 기존 지원책과 함께 팀별 1인, 1일 1만원(한도액 1인, 10만원)의 지원 기준에 따라 팀별 최대 400만 원까지 체재비가 지원된다.
이와 함께, 동해시를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선수단에 전국적 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스카이밸리, 무릉계곡, 천곡동굴의 입장료와 주차료를 면제하고, 전지훈련선수단 중 초·중·등학생에 한해 해오름스포츠센터 수영장 이용료도 50%를 감면해준다.
전지훈련 외에 시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각종 대회와 행사 등에 참가하는 경우 지원이 불가하지만, 대회 기간을 제외한 후 일정 기간 이상 체류(숙박)하면서 훈련을 지속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시는 올해 전지훈련선수단 인센티브 제도를 다방면으로 홍보해 연중 전지훈련선수단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명품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인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지원이 전지훈련선수단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국적으로 동해시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올해 유치가 확정된 전국·도 단위 28개 대회도 빈틈없는 준비와 함께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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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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