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 "'화재발생 위험' 하츠 전기레인지, 자발적 리콜 실시"

세종=유현욱 기자 2024. 3.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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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가 14일부터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큰 전기레인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 결과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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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5월~22년1월 제조 4만5495대 대상
자발적 리콜 대상 모델. 사진 제공=국표원
[서울경제]

하츠가 14일부터 화재 발생 위험성이 큰 전기레인지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조된 하츠 전기레인지(모델명:IH-362DTL) 4만5495대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경기도소방학교가 제공한 하츠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정보를 바탕으로 조사 결과 인덕션에 적합하지 않은 용기를 사용하거나, 제품 전원이 꺼진 후 단시간 내에 다시 켜게 되면 인덕션 제어 부품에 전압 과부하가 걸리면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하츠는 개선 부품으로 무상 교체를 결정했다.

국표원은 해당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는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안전조치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유현욱 기자 ab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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