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소집 앞둔 이강인, 풀타임 소화…PSG는 프랑스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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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8강 홈 경기에서 니스를 3 대 1로 완파했다.
결국 경기는 PSG의 3 대 1 승리로 끝났다.
이어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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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풀타임을 소화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4강에 진출했다.
PSG는 14일(한국 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024 쿠프 드 프랑스 8강 홈 경기에서 니스를 3 대 1로 완파했다. 쿠프 드 프랑스에서 통산 14회 우승으로 역사상 가장 많이 정상에 오른 PSG는 또 한 번의 우승에 다가갔다.
간판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가 전반 14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33분 파비안 루이스의 추가 골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니스는 전반 37분 가에탕 라보르드의 만회 골로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PSG는 후반 15분 루카스 베라우두의 득점으로 니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결국 경기는 PSG의 3 대 1 승리로 끝났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풀 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4강 진출에 기여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한 차례 날카로운 왼발 킥으로 골문을 위협했다.
이강인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기간 '주장' 손흥민(토트넘)과 물리적으로 충돌한 이른바 '탁구 게이트'로 축구계를 발칵 뒤집었다. 태국과 3월 A매치 2연전을 앞둔 가운데 이번만큼은 이강인을 징계 차원에서 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황선홍 임시 감독은 이강인을 향한 비난 여론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이강인에게 경기력으로 사죄할 기회를 줬다.
황선홍호는 오는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소집 훈련을 실시한다. 이어 21일(홈)과 26일(원정)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3, 4차전을 치른다.
소속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강인. 대표팀에서 경기력으로 성난 팬심을 달랠지 지켜볼 일이다.
CBS노컷뉴스 김조휘 기자 startjo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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