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준영 "'2023 AAA'까지 3년 연속 수상, 내게 좋은 자극제" [인터뷰①]

최혜진 기자 2024. 3. 14.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히 배우 이준영의 전성시대다.

이준영은 지난 2023년 12월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이하 '2023 AAA')에서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준영이 쉬지 않고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어 흥행과 '2023 AAA' 수상이란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23 AAA' 배우 부문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 수상자 배우 이준영 인터뷰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2024.03.05 배우 이준영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가히 배우 이준영의 전성시대다. 최근 공개된 흥행작만 해도 여러 개다.그 작품 안에는 다양한 얼굴, 다채로운 감정을 보여 주는 이준영이 있었다.

이준영은 지난 2023년 12월 14일 오후 필리핀 아레나에서 개최된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인 필리핀)'(이하 '2023 AAA')에서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상'을 수상했다. 이준영이 쉬지 않고 뿌린 씨앗이 열매를 맺어 흥행과 '2023 AAA' 수상이란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그간 이준영은 참 바쁜 시간을 보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그의 필모그래피에 남을 흥행작들이 많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D.P', '마스크걸'에 이어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대중들과 만났다. 올해는 넷플릭스 영화 '황야', 디즈니+ 시리즈 '로얄로더'도 공개됐다. 그의 행보는 멈추지 않는다. 그는 드라마 '로얄로더', '폭싹 속았수다',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약한영웅 Class 2(가제)'를 통해 다시 한번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상 수상을 축하드려요. 당시 못다 전한 수상 소감을 전해해 주신다면요?

▶ 그때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내 친한 친구인 배우 김영대가 내 트로피를 가지고 나가는 바람에 그걸 찾느라 오래 걸리고 뇌 정지도 왔다. 그래서 감사한 분들을 다 말하지 못했다. 우리 회사 식구들, 스태프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단 말을 전하고 싶다. 나는 나답게 걸어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모습을 좋게 봐주시는 거 같다. 올 한해도 무리하지 않고 응원과 성원에 힘입어 걸어갈 수 있을 것 같다.

- '2023 AAA'에서 수상 후 주변 반응은 좀 어땠나요?

▶ '2023 AAA'는 아티스트들의 공연도 함께 보며 수상하는 자리이지 않냐. 그래서 각 아티스트 팬들인 지인이 '나도 데려가 줘'라고 했다. 그래서 이번 시상식이 더 특별한 거 같다. 배우와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것들을 공유하는 게 매해 신선하게 느껴진다.

2024.03.05 배우 이준영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 2021년 베스트 초이스상, 2022년 베스트 액터상에 이어 AAA 시상식에서 3년 연속 수상을 이어가고 있어요.

▶ 나도 사람인지라 익숙해지는 순간들이 존재하는데, 그 순간마다 일깨워주는 거 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하는 좋은 자극제도 된다. 책임감, 무게감이 생기는 거 같다.

-이번 트로피 이름은 'AAA 베스트 액팅 퍼포먼스상'이었죠. 이번 상이 이준영 배우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왔나요?

▶ 내게 관심 가져 주시는 분들이 '20대 배우 중 가장 파격적'이라는 이야기를 해 주시더라. 이번 수상이 나를 인정해 주는 느낌이 들어 감사하기도 했다.

-이번 시상식 분위기가 정말 뜨거웠죠. 그 열정 넘치는 순간에 함께한 소감은 어땠나요?

▶ K팝, K 무비에 대한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생각했다. 현지 분들이 우리의 노래를 다 따라 부르시더라. 또 배우가 나오면 작품이나 이름을 외쳐주시더라. '음악과 문화는 정말 국경이 없구나'를 체감했다. 그래서 되게 벅찬 마음으로 선후배, 동료들의 무대를 봤다.

-시상식 라인업도 화려했죠. 가장 만나고 싶었던 아티스트도 있었나요?

▶ 무대를 보며 나도 같이 소리를 질렀다. 그중 제일 소리를 많이 질렀던 무대는 김재중 선배의 무대였다. 김재중 선배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고, 배울 게 많고, 멋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오랜 팬으로서 그의 무대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만약 시상식 무대를 꾸미게 된다면 어떤 무대를 보여 주고 싶으신가요?

▶기회만 주시면 뭐든. 스테이지를 부숴버리겠다.

-올해도 'AAA'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면 욕심나는 상이 있나요?

▶ 사실 다 좋다. 어떤 상이든 시상식에 초대되는 것 자체로도 '올 한해도 인정받았구나' 하는 느낌이 든다. 어떤 상을 받고 싶기보다는 참석을 하고 싶다.

-인터뷰②에 이어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