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악뮤토피아' 3개월 대장정 마무리…새 프로젝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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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뮤(AKMU)가 3개월간의 전국 투어 [악뮤토피아(AKMUTOPIA)] 비하인드를 공개, 설렘으로 가득했던 그날의 추억을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에 '악뮤 - [악뮤토피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를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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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악뮤(AKMU)가 3개월간의 전국 투어 [악뮤토피아(AKMUTOPIA)] 비하인드를 공개, 설렘으로 가득했던 그날의 추억을 나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3일 공식 SNS에 '악뮤 - [악뮤토피아] 비하인드 더 스테이지(BEHIND THE STAGE)'를 게재했다. 인천 공연의 리허설 현장부터 VCR 촬영 뒷이야기, 대장정을 마친 이찬혁과 이수현의 소회가 담긴 영상이다.
피날레만을 앞둔 악뮤는 "언제나 새로운 마음들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역시 마지막이지만 처음 하는 것처럼 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짐, 실전 못지않은 에너지로 리허설에 매진했다.
이들은 완벽한 공연을 위해 동선, 사운드, 멘트 등 작은 디테일까지 꼼꼼히 살폈다. 그리고 그들 곁에서 늘 함께 구슬땀을 흘렸던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보는 이의 미소를 짓게 했다.
마침내 콘서트 당일. 현장은 악뮤의 마지막 공연을 함께하기 위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은 팬들로 북적였다. 열렬한 환호 속 등장한 이찬혁과 이수현은 압도적 라이브와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팬들과 깊이 교감했던 1:1 객석 이벤트, 그간 좋은 반응을 얻었던 유쾌한 VCR 비하인드도 베일을 벗으며 즐거움을 선사했다. 모든 걸 불태우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온 악뮤는 "너무 따뜻하게 맞아 주셔서 감사했다"며 여운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항상 끝나면 시원섭섭함이 있다"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지만 "10주년을 시작으로 악뮤의 세계관을 더 견고히 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또 다른 프로젝트를 귀띔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한편 AKMU는 최근 서울·부산·광주·고양·대구·창원·수원·순천·대전·인천 등 총 10개 도시 17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 투어를 마쳤다. 아울러 이들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와 활발한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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