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지성, 군산출마 선언 "무너진 시민의 자존심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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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지성 후보(61)는 14일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질책과 조언을 언제든지 듣고 해결하는 민원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는 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신영대 후보(56)가 맞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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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민의힘 오지성 후보(61)는 14일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 공식 출마 선언을 통해 "군산시민들의 질책과 조언을 언제든지 듣고 해결하는 민원 전도사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군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한 선거로 독립운동을 하는 심정으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군산시 내부 청렴도가 2019년부터 2023년도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5년 연속 전국에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관리 감독해야 할 군산시의회조차도 2023년도 지방의회 평가에서 '부패 경험률'이 전국 75개 기초시의회 중 74등을 했다"며 "이제는 변해야 하며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산시민의 머슴이 되어 죽을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며 "군산시민들이 직접 피부에 와 닿는 공약으로 승부에 나서겠다"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임기 내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군산시 주차난을 완전히 해결하고 군산시 자존심의 상징인 역전의 명수 군산상일고(옛 군산상고) 야구기념관을 지어 관광객 유치와 함께 무너진 군산시민의 자존심을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30~40대가 지역을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할 것도 공약했다.
오 후보는 대한신학대학원 목회학과(석사)를 졸업한 뒤 현재 오직예수교회 담임목사와 군산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국민의힘 전북특별자치도당 전국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오지성TV'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군산·김제·부안갑 선거구는 오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한 신영대 후보(56)가 맞대결을 펼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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