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콘RF제약, 지난해 매출 363억…전년比 30.46%↑

김경택 기자 2024. 3. 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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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콘RF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4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제약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텔콘RF제약의 제약사업부는 2021년 매출액 117억원, 2022년 매출액 122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으로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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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순이익 흑자 전환 성공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텔콘RF제약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6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30.46%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1억원, 163억원으로 2020년부터 지속된 적자 구조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제약 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 추가적인 설비 투자를 추진해 지속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텔콘RF제약의 제약사업부는 2021년 매출액 117억원, 2022년 매출액 122억원에서 지난해 216억으로 크게 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 증가한 26억원을 기록하며 두자리수 영업이익률 달성에 성공했다.

텔콘RF제약은 기존 RF(무선주파수)사업부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제약사업부가 크게 웃돌고 있는 만큼 오는 5월 업종 변경을 신청할 계획이다. 제약 업종으로 변경 후 지속적인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을 위해 추가 설비를 확충하며 성장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텔콘RF제약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지분 24.45%를 보유한 한일진공 외 1인이다. 한일진공은 오는 18일 뉴온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텔콘RF제약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에 따른 주가하락으로 인한 평가손실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에 영향을 끼친 만큼, 기업가치 회복에 전념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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